오늘은 젠지와 광동 프릭스 그리고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경기가 있었다. 첫 경기는 광동 프릭스가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끌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아직 전투력이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은 두 서부 팀의 대결이 있어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먼저 젠지와 광동 프릭스의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이다. 젠지는 현재 4전 전승으로 4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광동 프릭스는 3연승을 달리고 있어 누가 연승을 이어갈지 기대된 경기였다. 물론 젠지는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고 광동은 아직 동부팀으로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어 젠지의 승리가 점쳐졌다. 1세트는 광동 프릭스와 젠지 간의 아슬아슬한 경기가 이어졌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20분까지 서로가 1500골드 이상 돈이 벌어지지 않았고 용은 광동 프릭스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게임이 진행되다가 기인(GEN Kiin, 김기인)의 크산테가 전장을 휩쓸면서 승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POG를 받게 되었다.
2세트는 요즘 꾸준하게 잘해주는 커즈(KDF Cuzz, 문우찬)가 아쉬웠다. 광동 프릭스에서 커즈와 두두(KDF DuDu, 이동주)는 상수와 같은 역할로 항상 잘해줬다. 하지만 커즈가 말리며 광동 프릭스는 운영에서 말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광동은 3연승에서 연승을 마감하였다. 2세트는 광동 프릭스 상대로 어떻게 게임을 해야 유리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예였다.
다음은 2경기인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경기에 대한 이야기다. 이 경기에서 서로가 얼마나 강할지 서로 대 볼 수 있어서 중요한 경기였다. 그 결과 한화생명 e스포츠가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나름 유리한 모습도 보여줬지만 제카(HLE Zeka, 김건우)의 활약을 막지 못하고 결국 패배하였다. 그리고 루시드(DK Lucid, 최용혁)가 간파당하는 것 같은 모습도 보여줘 앞으로 디플러스 기아가 루시드의 아쉬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지 관건인 것 같다.
오늘은 광동의 패배해도 빛 났던 활약과 디플러스 기아의 방황이 이어지는 경기를 보았다. 두 팀 모두 패배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 좋을 것 같다.
'리그오브레전드 > 2024 LCK 스프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젠지의 운영(240204 LCK) (5) | 2024.02.04 |
---|---|
페이커의 3000킬과 신인들의 고난길(240203 LCK) (127) | 2024.02.03 |
역시 T1(240201 LCK) (126) | 2024.02.02 |
커즈의 디플러스 기아 진압(240131 LCK) (120) | 2024.02.01 |
한화생명 대 티원(240128 LCK) (150) | 2024.01.28 |